내년도 건강보험료가 의료보험 제도 도입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동결됩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09년도 건강보험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재계 등 가입자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험료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장 범위는 다소 높아졌습니다. 본인부담상한액은 연간 400만원에서 소득 50% 이하 계층은 200만원, 소득 50~80% 계층은 300만원으로 낮아집니다. 희귀난치성 질환과 암 치료의 본인부담금 비율도 절반씩 줄어듭니다. 이 외 한방물리요법과 치아 홈메우기 등에도 보험이 적용됩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