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2008년 3분기 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국내 기관의 9월 말 현재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723억7천만달러로 952억달러인 지난 6월 말에 비해 24%나 줄었습니다. 기관의 외화증권 순매도는 54억9천만달러에 그쳤지만 평가손실이 173억6천만달러에 달했습니다. 기관별 투자잔액을 보면 보험사는 210억 달러, 자산운용사는 39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