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강병석 아이오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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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아이오셀(066850) 강병석 대표
CEO초대석 시간입니다. 최근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업으로 재도약을 선언한 아이오셀 강병석 대표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간략히 회사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아이오셀은 2001년 창업 이후 개인용 저장장치 (Personal Storage)를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해왔습니다.
몇몇 제품과 기술은 전 세계 관련 업계를 리딩하고 있을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아이오셀은 C2라는 플랫폼과 플랫폼이 탑재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C2에 컴퓨팅 기능을 부가한 CASTELLA플랫폼과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현재 신사업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NDAS기술이 탑재된 NetDISK를 자체 개발에 성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제품 출시 소식이 있던데, 자세히 알려주시죠?
아이오셀은 차세대 저장장치로서 NetDISK를 개발해 자체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NetDISK는 일반적으로 외장하드라고 불리는 DAS와 네트워크에 연동하는 NAS가 결합한 형태로 대용량 디지털 컨텐츠를 네트워크를 통해서 자동적으로 저장, 구현,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인 NDAS (Network Direct Attached Storage)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NetDISK를 초기에는 저장 장치 제품으로 출시하지만, NetDISK에 포함되어 있는 기술은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제품이라면 거의 모든 IT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NetDISK 기반의 응용제품을 확대하여 2009년도에는 셋탑박스와 TV에도 적용한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한 셈인데요. 시장성은?
기존에 존재한 개인 용도의 대표적인 대용량 저장장치는 DAS(Direct Attached Storage)로 불리는 USB 외장하드입니다.
외장하드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단독으로 사용하고, 다른 컴퓨터에서 외장하드를 쓰기 위해서는 외장하드를 이동시켜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에 연동하는 NAS저장장치는 기업용으로 개발되어서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설치도 어렵고 가격 또한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오셀의 NetDISK는 가격 또한 NAS의 기능을 가지면서도 DAS로 분류되는 외장하드 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NAS 및 DAS시장에서 강력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주 월요일이었던 11월 24일 3.5인치 하드디스크 한 개를 장착할 수 있는 모델과 두 개를 장착 할 수 있는 모델을 국내외에 동시 출시를 하였습니다.
해외의 구체적 공급선을 몇 군데 말씀드리자면 미국의 IT제품 대형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D&H사를 비롯해 FRY'S, J&R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 브랜드스마트등과도 이미 계약이 완료 된 상태입니다.
신사업에 주력하고 계신데 기존 USB 카스텔라 사업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아이오셀은 C2, CASTELLA 등 개인 저장장치와 관련된 신기술을 독점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카스텔라는 USB뿐 만 아니라 휴대폰 등에도 적용시켜 부가가치를 높여 캐시카우로서 계속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올해 실적과 내년 경영목표가 궁금합니다.
2008 예상 매출액은 총 520억이며 이 중 수출 비율이 4%인데 2009년에는 52% 이상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캐시카우로서 USB 카스텔라 사업부의 꾸준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사업인 NetDISK는 IOCELL의 자체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09년에는 1,300억, 2010년에는 2,500억으로 증가시켜 연평균성장률 210%를 달성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