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이 여천NCC(YNCC)의 추가 감산우려에도 상승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1분 현재 한화석화는 4500원으로 전날대비 140원(3.2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YNCC는 3개의 NCC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에틸렌 기준 연산 85만톤, 55만톤, 40만톤이다. 지난 19일 이중 40만톤 설비를 중단하고 나머지 설비는 가동률 80%대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날 푸르덴셜증권은 한화석화에 대해 "업스트림 자회사인 YNCC의 일부 설비 가동 중단돌입에 따라 당분간 한화석화 PE사업부의 추가적인 수익성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내렸다.

또한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재가동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YNCC 추가감산을 감안하면 한화석화 PE사업부의 매출액을 종전 대비 20%, 가성소다를 제외한 PVC사업부 역시 종전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