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라 여사가 자서전 집필 계획을 밝혔다.

로라 여사는 25일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출판사 몇군데와 이야기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낼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

자서전 문제로 로라 여사와 협의한 바 있다는 한 출판사 대표는 로라 여사의 저서가 긍정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판업계 관계자들은 경기 불황에도 로라 여사의 자서전 원고료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자서전 '살아있는 역사'와 비슷한 800만달러 선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