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내놓은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이 참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아이디어도 풍부하고,문제해결 어프로치 방식도 돋보였습니다. "

제7회 랑세스-한경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후원한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대표(사진)는 "이런 게 바로 산 교육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대회를 높게 평가했다.

고 대표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직장에 들어가면 다양한 비즈니스를 경험하겠지만 학생 때 이런 대회를 통해 배운 지식과 자신감은 평생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아시아를 무대로 커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이런 식으로 이뤄지는 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라며 "회사 수익의 일부를 차세대를 위해 투자한다 생각하니 큰 보람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랑세스는 바이엘에서 분사한 독일계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지난해 총매출 66억유로(약 10조원)를 달성했다. 재생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와 플라스틱,고무,특수화학제품 등을 생산한다. 고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고백' 팀원들을 독일 본사로 초청,1개월 동안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그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을 배워 갈 수 있도록 최상의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