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국내 배터리 관련 주요 기업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개발을 위한 과제를 결정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란 가정에서 쓰는 전력을 충전해 자동차를 운행하고 전력이 모두 소모됐을 경우 휘발유 등 석탄연료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국책과제는 16km와 32km 두가지로 나눠 진행되며 LG화학, 에스에너지, SB리모티브(삼성SDI-보쉬 합작사)가 참여합니다. 결과에 따라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번 국책 과제로 개발된 배터리를 대량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