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공학 의자업체 듀오백코리아(대표 정관영)가 좌판에 메쉬(그물망)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의자 ‘듀오백알파’ 8종을 25일 내놓았다.이 제품은 좌판에 메쉬 이외에 스펀지 소재를 적용한 의자를 포함,블랙 블루 그린 브라운 등 4개 색상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메쉬는 탄력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앉는 사람의 체형에 맞게 감싸주는만큼 장시간 앉았을 때 느끼는 피로감을 한결 줄여준다”며 “3년간 연구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특허출원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통기성이 좋아 몸의 열을 발산,쾌적함을 유지해주고 세균 등 오염이 덜해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인체에 맞게 등판의 각도가 자유롭게 변화되는 싱크로나이즈드 틸팅시스템과 좌판의 위치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드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회사측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가정용 뿐만 아니라 사무용 의자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30만원대.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