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주가 약세 여파로 1,500원대 위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8원 급등한 1,51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기준으로 1,500원대로 상승한 것은 지난 1998년 3월13일이후 10년 8개월만에 최고칩니다. 17원 하락한 1,478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역외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04원까지 오른 뒤 횡보를 보였습니다. 오후 들어 매물 유입으로 1,490원대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주가 불안요인에 따른달러 사자세가 강화되면서 장후반 상승폭을 확대시키면서 마감이 됐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