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ㆍ경북대 공동주최

제7회 '대학생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대회'에서 대구 영남대 고백팀(경제금융학부 박정모 이영철 천성훈 김동진)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과 경북대 주최로 24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결선대회에서 고백팀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중소기업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랑세스이노베이션상은 '웹비즈니스의 새로운 방향 제시'를 제안한 낭중지추팀(성균관대 이수찬,한남대 조준희,숭실대 이상화)이,금상은 '11번가의 상호이익관계 서비스 TONICPIA'를 소개한 아이디어피아팀(고려대 박현 김동화)이,은상은 'LG전자의 고객참여형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제안'을 내논 이감팀(경희대 노경석 최용수 김태호 박상문)과 '애니밴드 이후의 새로운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제안'을 발표한 우린젊어팀(한양대 김대현 임하늘,고려대 송혜선,안동대 한진우)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생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0개 대학에서 160개팀이 참가해 예선을 치렀다. 이날 결선에서는 200여명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개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독일계 화학 회사인 랑세스 후원으로 열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랑세스 독일 본사 인턴십 기회를 준다.

대상을 차지한 고백팀원들은 "태어나서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교실에서 배울수 없는 것들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글=최규술/사진=김영우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