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24일 대신증권이 EPFR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13일~19일)에는 한국이 속한 아시아(일본제외)펀드로 약 350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한국투자펀드로도 24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번 순유입으로 한국투자펀드에는 3주째 자금이 들어오게 됐다.

11월 첫째주에 9300만달러가 유입됐으며, 둘째주에도 8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 이에 따라 11월 누적액은 1억2500만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올해들어 누적된 한국투자펀드 자금 유출액은 18억2900만달러에 달해 3주간의 유입세는 미미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주 국가별로는 미국펀드로 33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어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경기방어 섹터인 소비재·헬스케어 섹터로 유입된 자금 규모가 가장 컸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