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이엔지가 공급계약을 재료 삼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범우이엔지는 전주말보다 350원(10.36%) 오른 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한전KPS, 두산중공업, 케이아이씨 등 원자력 관련주들도 동반강세다.

범우이엔지는 이날 현대건설과 80억9600만원 규모의 발전 보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2.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0년 3월 15일까지.

한편 최근 원자력 테마주는 브라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한국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