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54% "사업 계획 못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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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개성공단 입주 및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54.1%가 남북관계 경색으로 사업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고 26.2%는 개성공단 사업포기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88.9%의 기업은 삐라살포와 북측의 통행제한조치 등 남북관계 경색이 기업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