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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덴(대표 이충열 www.seden.co.kr)은 신개발 장비와 약품을 이용해 차체의 흠집,찌그러짐,깨짐 등의 손상을 부위별로 완벽하게 복원해주는 서비스기업이다. 부분 도장,광택,유리막 코팅,실내 클리닝,덴트복원,스팀 세차,99% 열 차단 선팅,유리 및 라이트 복원 등의 다양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기술의 특징은 차체가 손상된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고 본래 상태로 되돌리는 효과가 탁월하고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

라이트 복원 기술의 경우 부품을 교환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장비,약품을 사용함으로써 10여 분만에 전조등을 새로 구입했을 때의 상태로 복구시킨다. 기존의 기술은 전조등의 스크래치나 하드코팅을 없애는 과정에서 표면을 뿌옇게 만들어 조명 투과율을 떨어뜨리는 한계가 있었다.

지난해 특허를 받은 '슈퍼스타 부분도장기'는 차체 흠집 부위를 20~30분 안에 복구하는 신공법이다. 기존의 판금이나 도색 공정이 복잡한 작업과정으로 수리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다한 오염이 발생하는 데 비해 이 장치는 짧은 시간 안에 흠집을 제거하면서도 연결 부위의 이음새 표시가 전혀 나지 않도록 한다. 페인트 칠 없이 움푹 팬 곳을 복원하는 'PDR 덴트복원 공법'도 2005년 특허를 받은 신기술이다. ㈜세덴은 현재 전국에 700여 개의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자체 신기술을 중국ㆍ몽골ㆍ호주 등 해외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자동차에 문외한 창업자들도 6주 교육을 받으면 소점포를 얻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세덴 측의 설명이다.

양승현 기자 yan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