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정부의 에너지 정책도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에서와 같은 '성장'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클린에너지, 혁신, 기회를 통한 미국 경제의 전환'이라는 자료를 통해 존 포데스타 미국진보센터(CAP) 소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정권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향후 CAP의 정책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미국진보센터는 미국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이지만 다양한 정책가치 중 '성장'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며 "에너지 변환을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인식한 것은 에너지 정책을 성장정책으로 다루는 미국인의 시각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