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미 1년간 마이너스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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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년간 마이너스 성장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경제가 1년동안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0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완만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경제 하강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FRB는 오는 12월 FOMC에서도 금리인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U, 경기부양에 1300억 유로 투입
유럽연합(EU)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1천300억 유로, 미화로 약 1천641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독일 언론은 EU 27개 회원국들이 국내총생산(GDP)의 1%를 출연하는 방식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EU 집행위원회가 다음달 10일 회의에 상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하엘 그로스 독일 경제장관도 이날 TV에 출연해 “전체적으로 약 1천300억 유로가 투입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아프간 병력증강 실패할 것"
알카에다가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늘리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계획은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카에다는 이날 무장단체 웹사이트에 실린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이라크에서 병력을 철수해 아프간으로 보내겠다는 오바마의 정책은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오바마 당선 이후 알카에다의 첫 번째 공개 논평이며, 무슬림들에게 미국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오바마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에 이스라엘 지지를 약속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 석유수요, 27년래 최대 감소
올해 미국의 석유 수요가 2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유류 소비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석유 수요가 하루 평균 1천960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한동안 지속된 고유가로 소비자들의 석유소비 행태가 바뀐데다 최근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수요를 감소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