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전문기업인 에임하이글로벌이 미국 유타주 소재 아스팔트릿지 지역 오일·가스 광구 개발을 위한 투자 본 계약을 미국 에너텍사와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에임하이는 미국 유타주의 아스팔트릿지 지역의 1,900 여 에이커(770만평방미터에 해당)의 오일샌드 개발에 관련한 리스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텍(Enertech Inc)에 200만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관련법, 지식경제부, 한국은행의 신고 및 수리 후, 예정된 자금을 집행 할 경우 에너텍(Enertech Inc)의 지분 40%를 보유하게 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한 CFO는 오병훈, COO는 오영훈 선임되어 에너텍(Enertech Inc)을 공동으로 경영하게 됐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에임하이글로벌이 추진하고 있는 美 유타주 아스팔트 리지 지역의 5억7천만 배럴(추정 자원량) 규모의 해외유전개발 사업계획이 본격화 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임하이 관계자는 특히 "에임하이글로벌의 오일샌드 사업은 드릴링(Drilling) 방식의 오일샌드 추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미 페트로텍(Petrotech)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릴링(Drilling) 기술은 기존 오일샌드 방식과 비교해 볼 때 60% 정도의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가 하락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에임하이는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추에 돌입하고 사업 진행과 동시에 이번에 적용되는 들릴링(Drilling) 기술의 특허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헌편 에임하이는 지난달 미국 유타주 산하 정부기관인 DOGM(Division of Gas, and Mining)에 접수한 사업허가서도 조만간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에임하이글로벌 오영훈 대표는 “ 이번 오일샌드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이 잘 되고 있다.”고 말하고, “ 빠르면 내년 5월 이전에 첫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