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올해 중소기업 지원금액을 계획보다 2조원 확대한 10조원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은 지난 14일까지 이미 8조5천억원을 공급했다며 내년 6월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중기 대출금 4조2천억원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거나 대환자금을 지원하는 특별상환유예제도를 지난달 말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유망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천억원 규모의 'KDB 미래스타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 내년 6월 말까지 운영하고 기술이 우수한 벤처투자기업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