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사상 최대로 내렸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2.8% 하락했으며, 지난달 에너지가격이 12년만에 최대폭인 12.8% 내려 생산자물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0.4% 상승해 일반 공산품의 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