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어보브반도체(주)‥MCU 글로벌제패 노리는 '강한 자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올해 400억 목표…신제품 20여종 출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문 팹리스(fabless) 반도체 업체인 어보브반도체㈜(대표 최원 www.abov.co.kr)가 MCU 분야에서 '글로벌 TOP 3 진입' 목표를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창업 첫 해 2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동종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 회사는 매출의 90%를 중국,동아시아,유럽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8비트(bit) MCU와 32비트 MCU로 총 60여종이며,이 중 약 15종의 플래시 제품이 어보브반도체㈜의 주력 제품이다. 제품 원가를 낮춘 자체적인 테스트공정 시설을 활용해 올해는 약 4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만 해도 무려 138개가 넘는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군 확대에 나서 올해 약 20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콤비(COMBIㆍ플래시메모리와 EEPROM을 동시에 내장한 제품)시리즈와 저전력 New LCD 시리즈,12비트 ADC(저전력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시리즈 등 범용 MCU 제품의 기존 라인업을 강화했으며,나아가 음성합성 칩,조리기기 전용 컨트롤 칩,화재감지 전용 칩 등 전용 MCU 제품을 출시해 신규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고성능 MCU 제품의 경우 터치기능과 DSP 등을 기본으로 내장해 제품의 고성능화를 통한 응용분야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연구소와 오창 반도체센터 테스트하우스,홍콩법인 등 국내외 거점 간의 연계 강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력'이란 정공법으로 무장한 어보브반도체㈜의 성장은 예견된 수순이다. 2006년 2월 매그나칩 반도체에서 분사해 출범한 이 회사는 반도체 경력만 10년 이상 된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회사를 이끌고 있다.
중견기업 못지않은 '기술'과 '경험'이 무형의 자산인 셈이다. 최 원 대표는 "어보브는 연 20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마이크로 컨트롤러 시장 제패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드림팀"이라며 "10년 이내에 '글로벌 TOP 3'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올해 400억 목표…신제품 20여종 출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문 팹리스(fabless) 반도체 업체인 어보브반도체㈜(대표 최원 www.abov.co.kr)가 MCU 분야에서 '글로벌 TOP 3 진입' 목표를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창업 첫 해 2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동종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 회사는 매출의 90%를 중국,동아시아,유럽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8비트(bit) MCU와 32비트 MCU로 총 60여종이며,이 중 약 15종의 플래시 제품이 어보브반도체㈜의 주력 제품이다. 제품 원가를 낮춘 자체적인 테스트공정 시설을 활용해 올해는 약 4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만 해도 무려 138개가 넘는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군 확대에 나서 올해 약 20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콤비(COMBIㆍ플래시메모리와 EEPROM을 동시에 내장한 제품)시리즈와 저전력 New LCD 시리즈,12비트 ADC(저전력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시리즈 등 범용 MCU 제품의 기존 라인업을 강화했으며,나아가 음성합성 칩,조리기기 전용 컨트롤 칩,화재감지 전용 칩 등 전용 MCU 제품을 출시해 신규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고성능 MCU 제품의 경우 터치기능과 DSP 등을 기본으로 내장해 제품의 고성능화를 통한 응용분야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연구소와 오창 반도체센터 테스트하우스,홍콩법인 등 국내외 거점 간의 연계 강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력'이란 정공법으로 무장한 어보브반도체㈜의 성장은 예견된 수순이다. 2006년 2월 매그나칩 반도체에서 분사해 출범한 이 회사는 반도체 경력만 10년 이상 된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회사를 이끌고 있다.
중견기업 못지않은 '기술'과 '경험'이 무형의 자산인 셈이다. 최 원 대표는 "어보브는 연 20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마이크로 컨트롤러 시장 제패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드림팀"이라며 "10년 이내에 '글로벌 TOP 3'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