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오바마 "경제회생 조치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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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회생 조치 다할 것"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회생에 필요한 조치라면 무엇이든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은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은 심각한 경기 침체를 피하는 것이라며 내년과 그 다음해의 재정적자를 걱정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자동차 산업이 완전히 무너지게 내버려둘 경우 경제전반에 미치는 파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계획을 마련해야한다고 조건을 덧붙였습니다.
미, 자동차 구제안 본격 논의
미 상원이 자동차업계 지원방안에 대한 본격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의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자동차 업계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장기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백악관과 공화당은 7천억달러 구제금융안에서의 지원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상원은 이날 7천억달러 구제금융안에 실업자 혜택 확대를 골자로 한 법안과 자동차 빅3에 250억달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상정했으며 오는 19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코닥, 삼성·LG 특허 침해 소송
이스트먼 코닥이 삼성과 엘지 전자에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코닥은 두 업체의 자회사 각각 두 곳에 대해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와 다른 무선 통신기기 관련 기술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국제무역위원회에 소송을 냈습니다.
국제무역위원회는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담당하는 곳으로 해당 웹 사이트는 코닥의 소송 사건을 게재했습니다.
S&P, 헝가리 신용등급 하향 조정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헝가리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
S&P는 또 신용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해 향후 등급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S&P는 보고서에서 "외부 자금 이용이 제한되고 국내 금융계도 침체를 맞고 있어 재정과 민간 부문의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