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고해상도 지도서비스로 포탈사이트 1위 자리를 노립니다. 네이버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해상도 지도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다음은 이를 단순 정보가 아닌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플랫폼이란 지도라는 한가지 정보가 아닌 뉴미디어, 인터넷메일 등 여러가지 서비스로 활용할수 있는 정보 가공 단위입니다. (인터뷰)김민오 다음커뮤니케이션 팀장 "지도는 미래 가치가 뛰어난 플랫폼입니다.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에 그대로 담을 수 있고, 무선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위치정보는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이처럼 다음은 자사의 포탈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고해상도 지도 정보를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포탈 검색순위 1위 네이버와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는 야심찬 각오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김민오 다음커뮤니케이션 팀장 "지도가 필요한 산업을 통칭해 공간정보산업이라고 하는데요.. 다음은 가장 경쟁력 있는 지도서비스를 확보하게됨에 따라 이런 공간 정보산업에 좀 더 유리하게 진출할수 있게 됐습니다." 지도정보에 있어서만큼은 25CM단위 해상도까지 확보한만큼 네이버는 물론 70CM단위의 해상도를 선보인 구글과도 격차를 확실히 두고 있다고 다음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어떤 검색포탈을 통해 원하는 웹사이트를 방문하게 되는 지를 측정한 수치인 '검색엔진유입률' 조사에서 다음은 네이버의 1/4 수준에 불과한 상황. (출처:어메이징소프트, 2007년 8월~2008년 3월) 고해상도 지도서비스로 다음이 국내 1위 포탈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TV-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