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앤디(본명 이선호ㆍ27)가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공감 문화열차'의 홍보대사로 앤디를 위촉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활공감 문화열차'는 청소년, 소외지역 주민,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비보이, 뮤지컬,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앤디가 올해 음반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여러 세대에서 사랑받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설명했다.

앤디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되며, 25일 대학로 동숭아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첫 활동을 펼친다.

뮤지컬 '싱글즈'에 출연 중인 그는 29일 중국 칭다오(靑島)와 12월22~23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아시아 팬들과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