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우조선을 인수한 후 "2011년 글로벌 기업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며 '그레이트 챌린지(Great Challenge) 2011'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해 "제 인생의 가장 큰 승부수를 대우조선해양에 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17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임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MOU 체결은 미래성장을 가속화할 대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적어도 3년간 우리 한화에게는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 될지도 모르지만, 5년후와 10년후 우리는 전혀 새로운 미래를 마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