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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미 증시 반등에 사흘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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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6% 넘게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미 증시가 폭등하면서 달러 매도심리에도 자극, 상대적으로 원화가치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8.50원이 하락한 13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 반등 소식에 전날보다 21.5원이 하락한 137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1365원으로 내려갔던 환율은 역내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하락폭을 줄여 138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5.53p 상승한 1113.97를 기록, 다시 11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3.84p 오른 325.39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이날 국내 증시에 4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어 환율 시장 수급에 역송금 수요를 내고 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미국 증시는 급등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장 막판 증시를 급격히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주만에 최고 상승폭인 552.59포인트(6.67%)가 올라 8835.25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도 6.92% 상승해 911.29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6.50% 오른 1596.7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장중 한 때 8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 1시간 동안 무려 500포인트 가까이 치솟으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변동폭이 911포인트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지나치게 하락한 종목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가 사흘만에 반등한 것이 에너지주에게 호재였다.

    달러 매도 심리도 나타났다. 간밤의 미국 뉴욕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직전일 최종호가인 1384/1389원 보다 2원 가량 낮은 1382/1387원에 호가를 출발했다. 환율은 이후 1398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뉴욕증시 상승으로 하락 반전되며 1368원으로 레벨을 낮췄다. 최종호가는 어제보다 15원 가량 낮은 1365/1375원에 제시됐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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