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한국은행이 정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160억달러의 외화자금은 수출금융 부족을 대체하는데 충분한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병찬 국장은 이번 자금지원은 은행들이 외화자금 부족으로 기업들의 수출금융을 지원하지 못하는 애로를 해결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수출환어음은 1개월과 3개월, 6개월 단위로 돌아오는 자금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수출금융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은행권 외화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10월까지는 은행들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미국과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개선추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