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풍부한 천연자원과 높은 인프라 개발수요 등 경제적 잠재력이 큰 중남미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17~23일 브라질, 페루 방문을 앞두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중남미는 3대 해외건설 수주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역내 인프라 개발, 자원개발 등이 활발해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남미는 특히 세계 석유 매장량의 10.6%, 동 43.8%, 은 39%, 철 26.3%가 매장돼 있는 등 천연자원의 보고이지만 우리의 중남미 교역은 수출의 경우 브라질, 멕시코, 칠레, 파나마 등 상위 4개국에 64%가, 10대 품목에 74%가 집중돼 있어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