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030 일자리 줄고, 5060 취업자 늘어 … 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발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년층 일자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반면 40대 이상 장년층의 일자리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고임금.정규직 일자리가 감소하는 데 비해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정규직.임시직 고용이 늘어나는 것은 경기 불황기의 고용 패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1년 전에 비해 19만8000개 줄었다. 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 일자리는 29만6000개 늘었다. 특히 50대 신규 취업자는 20만8000명이나 늘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했다.

    정인숙 통계청 고용통계팀장은 "30대 이하 취업자가 줄어든 것은 경기 침체로 기업의 신규 고용이 줄어든 탓"이라며 "40대 이상,특히 50대 이상에서 신규 취업자가 급증한 것은 임시직이나 일용직 등 상대적으로 질 낮은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238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만7000명(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증가폭은 2005년 2월(8만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정부의 연간 고용 목표(20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번 겨울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길고 혹독할지 걱정"이라며 "전례없는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전이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앞으로 다가온 GMO 완전표시제…식품업계 '혼란'

      “유전자변형 DNA가 없는데도 ‘GMO’(유전자변형식품)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오해해 구매를 꺼릴까봐&nbs...

    2. 2

      최병오 섬산련 회장 "K섬유패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것"

      섬유패션업계가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을 축으로 한 산업 체질 전환을 공식화했다. 기술·가치·혁신을 결합한 구조 개편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3. 3

      '양념치킨의 아버지'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 별세

      양념치킨과 치킨 무를 처음 만든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가 지난달 30일 경북 청도군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윤종계 설립자는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쇄소를 운영하다 부도가 난 뒤 1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