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헤지펀드 파생투자한도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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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예정인 헤지펀드의 파생상품 투자한도가 제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헤지펀드가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헤지펀드에 대해 파생상품 투자 한도를 두는 한편 채무보증과 담보제공 행위도 일정 수준 이상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등을 감안해 헤지펀드를 도입하되 파생상품 투자 한도를 두는 등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만 허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자통법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