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올해보다 1.2% 증가한 21조469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일반회계 14조9천790억원, 특별회계 6조679억원 등 총 21조46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경제를 살리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서민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권영규 서울시 경영기획실장은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 가장 먼저 고통을 겪게 될 서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 살리기와 서민 자활. 자립 대책을 마련하는데 예산 편성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