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경제협력 증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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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7일 국빈 방문중인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울산 공장을 둘러보고 양국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 회장은 베르디 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일행과 한승수 국무총리의 울산 현대차 공장 시찰을 안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앞으로 두나라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큰 발전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기아차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장 시찰 이후에는 오찬을 함께 하며 두나라의 자동차 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 도로교통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달 에어로시티 시내버스 공급 본계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총 물량은 5천대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