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사활건 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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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이용한 방송인 IPTV가 발달되면서 통신사들이 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케이블사업자들과의 의견 대립, 지상파 재전송 문제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실시간IPTV 서비스가 상용화에 들어갑니다.
실시간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IPTV는 VOD만을 즐길 수 있던 소비자들이 채널단위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사업자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T는 실시간 IPTV 본 서비스를 이달 중순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미 온미디어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한 KT는 콘텐츠 발굴을 위한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T는 교육 콘텐츠에 집중해 올해안에 이 서비스 가입자를 30만명 유치할 목표를 세웠습니다.
SK브르로드밴드 역시 IPTV 실시간 서비스에 기대가 높기는 마찬가지.
SK브로드밴드는 12월경 본서비스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역시 펀드 조성 등 IPTV용 콘텐츠 확보면에서 KT에 적극 대항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까지 실시간서비스 가입자를 10만명을 포함해 전체 IPTV 가입 고객을 90만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LG데이콤은 내년초에 실시간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G데이콤은 현재 일반 IPTV 가입자수도 4만5천명 수준으로 KT와 SK브로드밴드와 비교해 10%가 안되는데다 일단 인터넷전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LG그룹의 통신사업 지원을 힘입어 콘텐츠 펀드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 초고속 인터넷 기반의 사업에서 새로 확대될 IPTV 사업에 기승을 잡기 위한 통신사들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됩니다.
WOWTV-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