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해 영국과 스위스 등 유럽의 주요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췄던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시 0.5%포인트 인하해 2년만에 최저치인 3.25%로 낮췄습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도 시사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도 기준금리를 1.5%포인트 내려 1955년 이후 최저치인 3%로 조정했으며, 스위스내셔널뱅크(SNB)와 체코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와 0.75%포인트 각각 낮췄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