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세계적인 팝스타와의 듀엣곡 제작 초읽기에 들어갔다.

비는 최근 OBS 경인 TV '문화전쟁 스페셜'에 출연해 "진짜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몇몇 스타가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꿈이 현실로 이뤄질 것 같다"며 "아직 문서화되지 않았지만 사인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이 미국 시장에서 신인 이라고 밝힌 비는 "좋은 회사와 마케팅을 함께 하고 프로듀서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빅스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가 미국에서 처음 깨달았던 것은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자'였다"며 "세계적인 에이전트를 만나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조금 나누고 포기 할테니 많은 정보돠 시나리오들을 달라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비는 "좁게 생각해 보면 일도 안하는 사람들에게 내 것을 나눠주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포기해야 될 것은 포기해야 된다"며 "또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려야 하는데 그 분들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비의 인터뷰는 오는 9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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