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 악화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돼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내놓은 10월 서비스업 지수는 44.4를 기록해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날 발표된 10월 민간고용은 15만7천명 줄어 6년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7일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명이 줄었을 것으로 월가는 예측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5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