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규제완화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서는 또 유찰됐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감정가 12억 5천만원의 공급면적 112㎡짜리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한 차례 유찰되면서 10억 원까지 낮춰졌으나 또 다시 유찰됐습니다. 이미 두 번 유찰된 공급면적 102㎡의 대치동 청실 아파트는 최저가인 7억 4천만원에 경매에 부쳐져 낙찰됐습니다. 이에 대해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최근 재건축 완화대책이 나오긴 했지만 금리가 여전히 높고 재건축아파트는 특히 전세 비중이 낮아 자금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재건축 경기가 쉽게 활성화 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