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내년 연지동 신사옥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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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서울 연지동으로 사옥을 이전합니다.
현대그룹은 최근 종로구 연지동의 삼성카드 건물을 1천 98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측은 "내년 1월말경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보수 등을 거친 뒤 5월부터 현대상선 등 가능한 전 계열사를 순차적으로 입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이 매입한 이 건물은 총 2개동(동관 지하 4층 지상 12층, 서관 지하 4층 지상 16층)으로 대지면적 11,078㎡(3,351평), 건물면적 52,470㎡(15,872평), 전용면적 31,964㎡(9,669평)으로 1992년 준공됐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사옥 마련을 계기로 대부분 계열사가 한 건물에 입주하게 돼 계열사간 원할한 업무협조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사옥 매입은 최근 현정은 회장 취임 5주년을 맞아 선포한 그룹의 ‘新조직문화「4T」’를 실천하는 의미라고 그룹측은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