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美대선속보②] 오바마 77 대 34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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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중인 가운데 투표가 종료된 일부 동부 경합주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선거인단수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한국시간 9시 50분 현재 전체 개표 상황에서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54%(2,085,807명)으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 46%(1,780,440명)보다 큰 폭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당락의 가장 중요한 격전지로 꼽히는 인디애나주에서는 24%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오바마 후보가 49%(315,907명)으로 매케인 후보 50%(327,575명)와 오차 범위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오바마 후보는 버지니아(13), 플로리다(27), 뉴햄프셔(4), 노스캐롤라이나(15)와 사우스캐롤라이나(8)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매케인 후보는 캔터키(8)와 조지아(15)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변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디애나(11), 오하이오(20), 노스캐롤라이나(15), 플로리다(27), 펜실베니아(21), 버지니아(13)와 미주리주(11)에서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려면 총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수인 270명(매직넘버)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