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 인천시와 공회전 제한장치 부착 시범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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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이 차량 운행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연료비 절감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공회전 제한장치 부착 단독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회전 제한장치 시범사업은 11월 3일부터 2009년 5월 23일까지 공정연비 파악이 가능한 차량 6대에 공회전제한장치(ISG)를 부착해 연료소모량 저감과 온실가스 저감에 대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이룸의 공회전 제한장치(ISG)는 국내최초 GPS를 이용한 공회전방지 제어방법을 적용해 지난 7월 특허를 출원한 바 있습니다.
공회전 제한장치를 부착하였을 경우 정차시간이 잦은 대중교통 버스, 택시에서는 각각 연간 13.65톤, 1.82톤의 CO₂가 저감되며 연료는 연간 4,965ℓ, 1,158 ℓ가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검토해 시내버스, 택시, 택배차량 등으로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시범사업 후 내년 7월까지 사업 세부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8월 참여업체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경호 이룸 대표이사는 "공회전 제한장치를 부착 함으로서 배출가스 저감과 연료비 절감으로 경제성이 확보 가능해 시내버스, 택시 택배차량 외에도 자가용에서도 니즈가 높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