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엄마', '배우' 벗고 여자의 삶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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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가 연하남과 아련한 사랑을 선보였던 드라마 '달콤한 인생'의 촬영지를 7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오연수는 케이블 채널 O'live '쿡앤쿡: 오연수의 시크릿 다이어리'를 통해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 짜릿한 일탈과 자유를 만끽했다.
"아내, 엄마가 아닌 여자 오연수로써 내 자신을 되돌아 보고 싶다"고 밝힌 오연수는 맛집과 료칸(온천), 쇼핑센터 등을 돌아다니며 '배우'가 아닌 '일상'의 자연스런 모습으로 촬영했다. 특히 쌩얼에 가까운 모습으로 다니던 오연수는 현지인들로부터 "피부에 윤기와 탄력이 넘친다"는 극찬을 받았다.
삿포로에 위치한 치토세 아울렛몰에 도착한 오연수는 "해외 쇼핑몰에 방문하면 90~80% 세일하는 값싼 가판대를 주로 이용한다"며 알뜰한 주부의 노하우를 전했다. 또 오연수는 오타루 쿠라무레 노천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평소 선물하는 것은 좋아한다는 오연수는 친구들을 위해 저가의 목걸이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제작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줘 스탭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4일 방송 예정인 '쿡앤쿡: 오연수의 시크릿 다이어리'는 홋카이도 방문기와 더불어 17년 결혼생활 속에서 손지창과 한결 같은 사랑을 지켜오고 있는 그만의 시크릿 노하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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