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1월 4일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 금리를 최고 0.7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1개월짜리 정기예금은 연 4.75%에서 4.00%로, 3개월짜리 정기예금은 5.00%에서 4.50%로 변경됩니다. MMDA도 4.35%에서 3.60%로 0.75% 인하됩니다. 하지만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당분간 현행 6.80%를 유지키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기존에 은행 유동성 비율 등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금리수준을 낮게 유지해 금리인하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오는 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경우에는 1년제 정기예금 금리도 인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