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에 대해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한 차”라며 극찬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USA투데이는 현지시각으로 31일자 자동차면에 ‘현대차, 제네시스로 럭셔리 메이커 반열에 올랐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현대차가 럭셔리 세그먼트에 처음 진출하면서도 대담하게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와 같은 전통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지난 1993년 도요타가 처음 미국 픽업시장에 진출한 뒤 15년이 지난 뒤에야 제대로 된 픽업을 내놓았지만 현대차는 최초의 럭셔리 모델이라고 하기에 믿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제네시스를 선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라이버와 모터트렌드, 로드앤트랙 등은 지난 5월 북미시장 출시를 앞두고 남양연구소에서 실시한 제네시스 북미 기자단 시승행사 뒤 제네시스의 탁월한 성능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가 제네시스의 3년 사용 예상 잔존가치가 50%로 렉서스나 캐딜락보다 높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