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싱가포르 육상 교통청(LTA)이 발주한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6억3천300만 달러, 우리돈 약 8천억원에 수주했습니다. 마리나해안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국제 관광과 업무단지로 개발될 싱가포르 동남부 마리나베이(Marina Bay)의 해안매립지역을 따라 싱가포르 동서를 연결하는 총 연장 5㎞ 10차선의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발주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쌍용건설은 440m 지하진입도로와 560m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구간을 맡았습니다. 또 삼성건설은 4억9천만 달러 규모의 총 950m 지하차도를 비롯해 환기빌딩 1개동을 건설하는 구간을 따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