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종합대책을 발표하자 재계는 일제히 환영한다며 반겼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의 조속한 시행을 주문한 재계는 투자의 발목을 잡는 구조적인 문제도 중장기적으로 철폐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금융위기로 위축될지 모르는 실물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자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사를 표시했습니다. (CG1)(대한상공회의소 논평) "재정지출확대와 세제지원은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재건축 규제와 투기지역 완화는 건설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 발표 직후 내놓은 논평에서 이번 대책이 경기회복과 건설업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S1)(재계, "정부 발표 시의적절")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단체들도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움츠러들고 있는 만큼 정부의 대책은 적절했다는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CG2) (재계 관계자) (04:34:49~04:35:00) "단기내에 경기상황을 안정시키는게 필요한 상황. 급할 때는 주사도 맞을 필요가 있다." 이희범 무역협회장도 정부의 조치는 시의적절했다며 내수와 수출의 쌍두마차가 동시에 안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재계의 이같은 환영의사가 실제 경영계획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S2)(내년 경영계획 여전히 '보수적') 현재 내년 사업계획을 고민중인 삼성과 LG, SK와 현대차그룹 등은 정부의 대책발표와 상관없이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노동시장의 개선과 공기업 민영화 같은 구조조적인 문제해결과 정부가 약속한 규제완화가 뒤따라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G3) (재계 관계자) (04:38:07~21)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규제가 많기 때문에 규제개혁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 (S3)(영상편집 김지균)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지만 실물경기 침체를 막고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후속조치도 신속하게 이뤄져야한다는게 재계의 바램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