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융시장 안전장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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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금융시장에 대한 안전장치도 확대됩니다.
외화예금에 대한 원리금 보장과 통화 스와프 확대, 외국환 평형기금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가 외환, 금융시장 대책을 정리했습니다.
정부는 금융회사가 파산할 경우, 외화예금에 대해서도 5천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환 평형기금도 20조6천억원까지 5조원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경제위기극복 종합대책"을 통해 금융시장을 보다 안정시키기 위한 추가대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외환시장의 안정기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중국,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확대, 원화예금 수준의 외화예금 보장 등을 추진할 것이다."
15조원대인 외평기금 채권발행한도를 20조원 이상 확대한 것은 외환시장 개입용 '실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갑니다.
통화스와프 확대를 통한 외환시장 안정 노력도 있습니다.
중국, 일본 등과도 통화스와프를 성사시키고, 800억달러의 공동기금을 조성하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원화 유동성에 대한 선제적 공급 조치로 국책은행에 대한 신규 출자도 이뤄집니다.
연말까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 각각 5천억원씩, 수출입은행에 3천억원 을 출자해 중소기업 대출과 수출기업 지원 여력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또 건설사에 대한 보증공급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신,기보에도 5천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주택금융공사에도 1천억원을 출자해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