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5개국)의 10월 물가상승률이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은 10월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난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2%로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을 위해 오는 6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