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대규모의 환차손 영향으로 3분기 250억원의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증가한 9천592억원, 영업이익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4% 급감한 70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올리고당 등 소재식품과 레토르트 등 상온식품, 두부 등 신선식품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고곡물가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938.2원이었던 환율이 9월말 기준으로 1,187.7원으로 오르면서 대규모 환차손을 입어 분기순이익은 250억원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