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블사업자와 포털사업자 등의 개인정보 유용 행위에 대한 제재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방통위는 오늘(29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케이블사업자와 포털업체의 개인정보 유용 등에 대해 심의했지만 제재수위 결정은 다음 회의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방통위의 조사결과 관련 사업자들은 개인정보 파기 의무를 위반한 행위, 이용자 고지 없이 개인정보 취급 위탁한 행위 등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방통위 조사 대상은 티브로드한빛방송, CJ헬로비전, 씨앤앰, 큐릭스 등 4개 MSO 사업자와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야후코리아 등 4개 포털 사업자 등 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