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IR 엑스포 2008 개막] 이창호 증권선물거래소 본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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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번KRX 상장기업 IR 엑스포 어떤 행사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시죠?
KRX IR 엑스포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60여 상장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자리에서 동시에 IR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외에도 금번 엑스포에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에게 심층적인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으며, 또한 일반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고승덕 국회의원, 시골의사 박경철 등 아홉분의 국내 최고 강사들이 투자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 이번 행상 규모는?
올해 엑스포에 참가하는 상장 기업 수는 유가증권시장 67개사, 코스닥시장 96개사, 총 160여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또한 사전 예약 기준으로, 기업과 투자자 간에 1,100여 건의 IR 미팅이 진행될 예정인데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즉석 상담까지 고려해 본다면 훨씬 많은 IR 미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IR 미팅에는 미국의 Fidelity, Goldman Sachs 등 25개 해외 유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올해 행사의 특징은?
우선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관 운영을 들 수 있겠습니다.
먼저,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특별관'에는 부산도시가스, 삼천리, 한국가스공사 등 총 11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참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을 듯하며,
'KRX상장 해외기업 특별관'에는 작년에 상장된 2개 기업(Three-노드, 화풍방직)과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인 일본기업 '네프로IT', 중국기업 '중원어업' 등이 참여, 국제화된 우리 증권시장의 일면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에서 주관하는 금융포럼과 주성엔지니어링 등 상장기업들의 3/4분기 실적발표회도 올해 처음 도입되는 부대행사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4. 160여개 상장기업들이 참여한다고 하는데 주로 어떤 기업들인가?
국내 전 산업을 아울러 대표기업과 중소형 유망기업이 함께 참가하게 됩니다.
각 업종별 국내 대표기업인 포스코, STX, 삼성중공업, 국민은행, LG전자, KT&G,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전력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67개와 메가스터디, 유니슨, 주성엔지니어링, 하나투어 등
코스닥시장의 중소형 유망기업 96개사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5. 구체적인 행사 일정 알려주십시오.
엑스포는 10/30일 목요일부터 11/1일 토요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11/1일 토요일은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참관이 가능한 Public-day로 운영이 되는데요, 참가 기업들의 IR 활동과 함께 투자자아카데미, 어린이 금융투자교실 등 교육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입니다.
증권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지신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0/30일과 31일 양일간은 Business-day로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IR 미팅을 위주로 기업 실적발표회 및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6. 끝으로 엑스포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는지방 소재 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해서 투자자들이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최대한 많이 초청해서 우리기업들이 직접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글로벌 투자자를 상대로 최대의 IR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증권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층 포럼 등을 대폭 강화하여 자본시장 종사자들 모두가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