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1천선을 회복했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국내증시가 오후들어 연기금의 매수세 확대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이시각 현재 53.01포인트 오른 999.4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장중 1천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지수급등의 배경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 때문이다. 기금이 1천200억원 넘세 순매수에 나서면서 기관투자자는 2천2백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기관은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삼성전자가 7%, 포스코, 현대차, LG전자가 10%이상 급등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도 상한가 부근까지 큰폭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통신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색으로 변했다. 운수장비, 철강금속 업종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최저치 경신을 마감하고 7포인트 정도 오름세로 돌아서며 2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태웅이 오르고 있으며 NHN 등도 오전보다 낙폭을 줄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1500원선을 넘보던 원달러 환율은 28원 정도 오르면서 1470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